익산시가 ‘구도심(중앙동) 치킨로드’를 이끌 소상공인 창업 교육을 오는 28일부터 12월 9일까지 2주간 실시한다.
닭특화거리(치킨로드)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구도심(중앙동)의 인구감소, 공동화 현상, 공실 상가 증가 등 상권 위축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으로 기획됐다.
시는 예비 외식창업자, 닭요리 업종 전환 희망자,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구도심 활성화와 가칭 ‘치킨로드’ 조성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등 50여명을 모집해 창업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 위생과에 전화(☎859-5454) 또는 방문 신청할 수 있다.
교육내용은 구도심(중앙동) 활성화를 위한 과제와 치킨로드 조성 공감대를 비롯해 하림계열사인 엔바이콘의 닭 요리 실습,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이론수업, 전국 닭 특화거리 견학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중앙동 치킨로드 입점 시 창업지원, 기타 창업교육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추후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도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특산물인 닭을 활용한 새로운 음식문화를 창출하고, 중앙동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호남 철도교통의 관문인 익산역 주변 근대이리 문화‧관광과 음식 특화거리 조성의 연계로 미식 문화 여행의 시너지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통하여 창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