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관내 지방세무사회와 함께 추진하는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이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8일 익산시지방세무사회(회장 권의찬)와 함께 영등시립도서관에서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상담을 실시했다.
올해 4번째로 열리는 이날 상담에는 지역 세무사 2명(권의찬, 태영환)과 지방세 담당공무원이 참여해 시민들의 복잡한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평소 세무 서비스를 접하기 어려운 시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취득세, 재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일상적 세금 상담뿐만 아니라 연말정산 등 절세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 고충해결을 돕기 위해 마을세무사 제도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읍·면·동행정복지센터 누리집 또는 익산시 ‘민원콜센타(1577-0072)’등을 통해 마을 담당 세무사를 안내받아 전화 및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권의찬 회장은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상담실에 많은 시민들이 찾아 평소 궁금해 하던 세금문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을 거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서민 대상의 무료 세금상담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부터 시행된 ‘마을 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로 무료로 운영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