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익산농업기계박람회’가 최신 농업기술을 접할 수 있는 성공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10월 31일부터 나흘간 익산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 전국 각지에서 14만여 명이 참관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동안 2만2천여 건의 상담이 이뤄지면서 이중 약 18억 원의 계약으로 성과를 올려 참여업체의 즐거움을 자아냈다.
10년 만에 익산에서 개최된 농기계 박람회는 국내외 농기계 기업 195개 사가 참여해 400여 최신 기종 농기계를 전시했다. 자율주행 농기계부터 소형 방제기까지 첨단 미래기술 농기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농기자재 상담과 계약을 위한 참관객들의 관심과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시는 익산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구간별 교통통제, 임시주차장 확보, 주변 환경정비 등 성공적인 행사 진행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또 익산 관광 및 우수 농특산물 홍보관, 시설원예 수출 활성화 세미나, 참관객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 기간 전후로 지역 숙박업소와 시내 음식점도 활기를 되찾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 또한 상당해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성공적인 박람회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및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행사 기간 중 미진한 부분을 철저히 분석하고 보완해 더욱 성공적인 익산농업기계박람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