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상공회의소(회장 김원요)가 창립 90주년을 맞아 31일 익산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갖고 새로운 100년을 위한 힘찬 출발과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원요 회장, 양희준 명예회장을 비롯한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내·외빈을 비롯해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상공업의 90년 역사와 미래비전을 담은 영상으로 기념식의 문을 열었다.
이어 진행된 시상식에는 양희준 명예회장, 최병선 전임회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되었고, 30년 연속 회원사로 선정된 LG화학 익산공장, 오리온 익산공장, 대동남 등 3개사에게 감사기념패가 전달되었다.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한 기업인과 회원사 임직원에 대한 표창도 이어졌다. 모범상공인 부문에서는 ㈜에이치엔지에프 신규병 대표이사가 도지사 표창을, ㈜신젠타코리아 박희수 이사가 익산시장 표창을, 뷰티패션중앙직업전문학교 서순애 학교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모범 관리자 부문에서는 ㈜상공에너지 장우식 실장과 상공회의소 정진수 차장이 도지사 표창을, ㈜한솔홈데코 이종욱 수석과 상공회의소 임창훈 부장이 익산시장 표창을, ㈜하림 박동현 부장과 전북에너지서비스(주) 최형석 팀장이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전북은행 김은경 공단지점장과 에이치엘만도 양병수 책임매니저, 전북집단에너지(주) 이남희 과장이 익산상공회의소 회장 표창을 받았다.
김원요 회장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상공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체와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상공회의소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힘을 모아 기업의 동반자로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상공회의소는 상공회의소법에 따라 1933년 10월 31일 설립한 지역 유일의 법정경제단체로 상공업 육성발전과 상공인들의 권익신장, 기업애로 해소 및 지역현안 해결 사업 등을 수행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