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가 대중교통서비스 개선 방향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소길영)는 24일 익산시 대중교통서비스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보고회는 소길영 대표의원을 비롯하여 김경진 의원, 김충영 의원, 박종대 의원, 유재구 의원, 이중선 의원, 조은희 의원, 한동연 의원 등 8명의 의원들과 전문가,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중간보고 때 다뤘던 지·간선제 이용객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도출된 의견을 반영한 개선안을 보고하고 이에 대해 최종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용역은 그간 지·간선제 도입 후 주로 불편을 겪어왔던 읍·면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수렴하고 만족도 조사을 통해 ▲주요 간선노선 추가신설, ▲지선별 수요에 따른 운행 횟수 조정, ▲어르신 환승도우미의 추가배치 등 개선안을 제시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소길영 의원은 “지난해 버스 지간선제가 도입되면서 오랜 세월 몸에 배었던 교통서비스 체계가 일시에 변경되며 시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했다”며, “이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대중교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