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저출산과 인구 유출로 인한 인구감소 위기 상황에 대처하고자 시민 의견을 모은다.
익산시는 새로운 익산을 위한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23년 인구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공모전은 오는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국민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공모주제는 △정주 여건 개선 방안 △인구 유입 확대 및 유출 방지 방안 △저출산 극복방안 △기타 인구정책과 관련된 모든 분야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기획예산과에 방문하거나 우편·이메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 공고·고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우수작에 대한 상금은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등 총 500만 원으로, 11명에게 상이 주어진다. 심사 결과는 오는 12월 발표될 예정이다.
다만 이미 시행 중이거나, 유사한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는 제외되며, 우수 제안이 없는 경우 수상작 선정이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를 통해 참신하고 실효성 있는 인구정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