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첨단 악취 관리 시스템 운영 모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18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기도 이천시 환경보호과와 축산과 공무원이 첨단 악취 관리 시스템 선진 행정을 배우기 위해 익산시를 찾았다.
익산시가 운영 중인 악취 관리 시스템은 악취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에 무인 악취 포집기를 설치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는 방식이다. 특히 익산 악취24 앱으로 신고된 민원은 배출구별 오염물질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구축된 악취 역추적시스템을 활용해 신속하게 발원지를 파악해 대응하고 있다.
익산시 축산 악취 상시 감시반은 집중 관리 대상 시설을 중점 순찰해 악취 발생 시 즉시 저감조치를 지시하고, 악취 점검반은 측정 차량을 이용해 악취 발생 사전 예방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는 이천시에 유형별 악취 저감 대책과 악취 저감 우수사례, 성과를 공유했다. 이천시 관계 공무원들은 익산시의 체계적인 악취 관리 시스템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익산시의 악취 행정 노력이 선진 사례로 손꼽힘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악취 저감 정책으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