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반려동물 행사주간에 열린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들이 1천여 반려인의 참여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시는 익산문화재단과 함께 반려동물 동반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여행상품 등의 성공적인 출시로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10월 7일부터 8일까지 2일간 익산시 다송리 일원에서 열린 ‘2023 익산 댕댕 캠프’와 반려동물 소규모 운동회 ‘2023 댕동회’가 행사 시작 전 목표인원인 500명을 뛰어넘어 1000여 명의 반려인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행사 기간인 이틀 내내 참여한 반려인들도 상당수여서 반려동물 행사에 대한 반려인들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고 기르는 사람들(펫팸족)의 증가로 동반여행, 행사 등 산업이 계속해서 성장하는 추세에 반려동물 친화도시 이미지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수요 계층에 발맞춰 해당 상품을 기획·출시하게 됐다"며 "향후 반려동물 관련 상품 출시 및 운영을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은 연간 1조396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다는 지난해 한국관광공사 연구 결과도 있다”며 “올해 행사를 계기로 반려동물친화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 전북 최초 청소년의 날 조례 제정
익산시는 전라북도 최초‘익산시 청소년의 날 조례’를 제정했다.
시는 매년 5월 마지막 토요일을 청소년의 날로 제정하고, 청소년들을 위한 기념행사와 축제, 성년의 날 행사 및 축하 서한 발송 등에 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홍보 내용을 조례를 통해 명문화했다.
이번 조례로 청소년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청소년들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 건강하고 균등한 성장 발달 등을 도와 심리적·신체적·정서적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의 날 제정을 통해 어른들에게는 청소년들에 대한 이해와 존중, 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원하겠다”며 “청소년들이 꿈과 재능을 마음껏 펼칠 기회를 제공해 밝고 건전한 성장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