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바이오 메카 도약에 나선 익산시가 전북대학교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익산시와 전북대학교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익산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열린 협약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박상열 수의과대학장 등 관계자 12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과의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역할분담을 통한 상생협력체계를 구축하기위해 추진됐다.
동물용의약품 산업 관련 지역발전 대응을 위해 중장기적 관점으로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로드맵을 마련하고 세부 실행과제를 발굴․ 확대해 협력을 기울인다.
전문인력‧시설‧인프라 공동 활용 등 협력으로 단계별 맞춤형 전략 기획, 주요 정책 현안 정보공유로 관련 사업 유치 등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역량 및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동물용의약품 평가·시험, 시제품 생산 지원, Test bed 등 동물용의약품 R&D 지원 및 산업화 기반 조성을 통한 동물용의약품 관련 시설을 집적화할 계획이다.
동물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으로 국내 축산업 발전, 반려동물 시장 주도 및 미래 먹거리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전북대학교와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지역 성장 동력 마련에 큰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동물용의약품 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해 익산이 관련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