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유재구 의원(동산, 영등1)은 21일 동산동 수도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지역에 발생한 호우 피해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16일과 20일 집중호우로 수도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공사 현장 인근에서 침수가 발생하고, 토사가 쓸려오는 등 해당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16일 내린 비로 인해 금강동 주택 1채가 침수되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토사가 주택 안으로 유입되면서 가구와 가전제품 등이 파손됐다.
이에 유 의원은 해당 사고 발생지역을 방문해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와 함께 재발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담당 부서에 강력히 건의했다.
유 의원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문제가 발생한 후 해결하는 것보단 미리 예방책을 세워서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비가 예고되면 공사 현장 등 취약지역을 수시로 방문해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수도산 민간공원 조성사업 추진으로 인해 인근 지역 주민의 다양한 민원이 발생하고 있으므로 민원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