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미륵사지로 예정됐던 KBS 전국노래자랑 익산시편 행사 장소가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으로 변경됐다.
익산시는 오는 16일 KBS 전국노래자랑을 우천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으로 장소를 옮겨 개최한다고 밝혔다.
당초 KBS 전국노래자랑은 15년 만에 열리는 만큼 익산의 대표 관광지이자 미륵사지에서 진행하고자 했으나, 행사 당일 비가 예보되며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실내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KBS 전국노래자랑 익산시편 지원자는 총 394개 팀, 9월 14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치열한 경쟁을 고쳐 1차 예심 66개 팀을 선발, 이 중에서 최종 본선 진출자 15개 팀이 가려졌다.
KBS 전국노래자랑 익산시편은 톡톡 튀는 입담을 자랑하는 MC 김신영과 초대가수 조항조, 김용임, 박상철, 별사랑, 한가빈이 출연해 익산시민에게 다채로운 즐거움과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우천 예보로 장소가 변경된 만큼 시민들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며 “시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본선 녹화 장소가 옮겨진 만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