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제16회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 친화 도시 조성’에 나선다.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를 치매 극복 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해당 기간 센터는 치매 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치매 극복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양한 치매 인식 개선 사업을 진행한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무료 치매 선별 검사와 치매 어르신 작품전시회, 교구만들기, 선물 뽑기가 진행된다.
또 관련 단체들과 함께 인식개선 홍보 캠페인을 추진한다. 원광보건대 학생 대상의 치매 파트너 교육과 치매 바로 알기 퀴즈 이벤트 등 행사로 시민들과 함께 치매 친화 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올해 우수 마을로 지정된 치매 안심 마을 2개소의 현판식과 치매 예방 관리사업 유공자 표창식도 열린다. 치매 극복 주간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063-859-7550)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치매 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돼 치매가 두려운 질환이라기보다는 지역사회가 협력하면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센터가 누구나 방문하기 쉬운 편안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