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현영동에 도축과, 가공, 경매 등이 가능한 도 단위 축산물 도매시장이 들어선다. 전라북도는 이 시설에 총 사업비 35억원을 투입해 축산물 종합처리장을 비롯한 경매시설, 축산물 저장시설, 대형주차장 등을 설치, 기존 도축장에서 가공된 축산물 유통시스템을 구축 도내 축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지난 22일 전라북도 관계자는 “그 동안 도내 도매시장이 없어 소, 돼지 80여만 두를 도축 경매하기 위해 수도권에 있는 축산물공판장을 이용 그 비용이 500억원이나 낭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면서 “도매시장이 설립되면 도내 축산물의 품질향상과 가격경쟁력이 확보돼 축산물 브랜드를 집중 육성할 계기가 되며. 축산물의 새로운 부가가치와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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