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농업의 미래를 이끄는 후계농업경영인들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열렸다.
‘제21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익산시연합회 가족체육대회’가 13일 함열 아사달공원에서 개최됐다.
㈔한국후계농업농업경영인 익산시연합회(이하 한농연)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한병도 국회의원, 김진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한농연 인사 및 각 농민단체장, 한농연 회원과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해 후계농업경영인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올해는 집중호우 어려움 속에서도 대한민국 농업을 이끌어 나가는 영농인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농업이 희망이다. 다시 한농연! 힘차게 앞으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체육대회 개회식에서는 평소 익산농업경영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류성규 한농연 농업기획위원장을 포함한 농업경영인 8명에게 도지사상 및 시장상 등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도연합회와 익산시연합회는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애쓴 노고에 감사하며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과 김문혁 바이오농업과장, 신현달 한국농어촌공사지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오후에는 회원들이 서로 친목을 다지며 화합할 수 있는 장기자랑 및 체육한마당 시간을 가졌다.
김구태 익산시한농연 회장은 “오늘 행사가 수해 피해와 복구로 그동안 지쳐있던 우리 회원들과 가족들이 몸과 마음을 재정비해 다시 한번 영농의 의지를 다지며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미래농업의 희망과 활력을 창조하는 주역인 후계농업인들이 주인공인 자리로 서로 화합하고 결속을 다질 수 있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다양한 영농정책을 강화해 행복한 농업 수도 익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