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식품 수도 익산시가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K푸드 수출·저탄소 식문화 확대에 앞장선다.
익산시는 13일 시청 회의실에서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및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지속가능한 저탄소․유기농 농수산식품 발전과 수출 활성화 ▲6차산업과 미래 농식품 발전을 위한 지역 청년 농어업인 육성 ▲저탄소 식생활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 동참 등 ESG 경영 실천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UN식량농업기구(FAO) 발표에 따른 먹거리 관련 이산화 탄소 배출량이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의 31%를 차지한다는 심각성을 공감하고 협약 기관들과 함께 탄소중립에 동참한다.
정헌율 시장은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은 매우 중요한 과제인 만큼 우리 시도 농업 분야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추기 위해 저탄소 농업구조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해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