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이목회(회장 김원용)는 지난 12일 영등1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기탁금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층 10가구에 각 20만 원씩 지원될 예정이다.
김원용 회장은 이날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작은 도움이지만 지역 내 소외 계층이 혼자라는 고립감을 떨쳐내고, 이웃의 정과 따뜻함 속에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계남 동장은 “힘든 시기에도 멈추지 않고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시는 이목회 회원님들의 소중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명절에는 어려운 분들이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데, 이러한 온정어린 도움이 이웃들에게는 큰 힘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이목회는 2018년 3월 결성된 이후 매년 성금 100만원을 기탁하는 등 평소 지속적인 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나눔에 앞장서며 소외된 이웃에게 든든한 동행자가 돼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