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과 지역 간의 우호 증진을 위한 ‘제8회 익산시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가 12일 배산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지 4년 만이다.
12일 시에 따르면 익산시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회장 김양배)가 주관하는 이 날 행사에는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정헌율 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명랑운동회를 시작으로 자매결연을 맺은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선수단의 화려한 입장식과 주민자치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노래자랑 등을 통해 주민자치위원들의 평소 갈고 닦은 실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또한 주민자치위원들 간의 적극적인 참여 및 정보교류를 통해 주민자치 활성화와 화합의 시간을 갖는 계기가 되었다.
김양배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생활의 활력을 얻어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앞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리더로 활동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주민자치위원들의 단합이 익산발전을 위한 힘과 지혜를 모으는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대표로서 행정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시고, 다양한 분야의 활동과 참여로 지역발전이 가속화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