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정신건강의학과 양찬모 교수가 지난 1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2023 대한정신약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한정신약물학회는 정신 약물에 관한 기초 및 임상 연구의 국내 최대 정신 약물 전문학회다. 이날 양찬모 교수는 '대학병원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서의 비강 내 에스케타민 스프레이와 경구용 항우울제 동시 사용 시 급성 안전성 및 유효성(Acute safety and efficacy of intranasal esketamine spray plus an oral antidepressant in patient with treatment-resistant depression from a University hospital in Korea)'이란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찬모 교수는 원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에서 주의력결핍장애, 언어지연, 발달평가, 자폐스펙트럼, 기타발달장애, 조현병, 품행장애, 틱장애, 투렛증후군, 기분장애, 불안장애, 인터넷/게임중독, 학습장애, 수면장애, 야경증, 야뇨증 등 전문 진료 분야에 대한 환자 진료와 더불어 연구, 후학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양찬모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국내 치료 저항성 환자들에서의 에스케타민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할 수 있었다"며 "이를 토대로 임상 진료 현장에서 국민 정신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