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1일 민선8기 시민사회와의 소통 및 협력 강화를 위해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와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각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임원진, 관계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지난해 안건 추진 결과에 대한 공유와 신규 정책 제안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황토 맨발걷기 길 조성 △지역자원순환농업 익산형모델 구축 △탄소중립 교육 강사양성 및 찾아가는 시민교육 실시 등 다양한 정책들이 제안돼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사회단체는 우리 시가 더 건강한 지역사회로 나아가는 토대를 마련해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열린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민사회단체협의회는 교육문화중심 아이행복, 솜리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익산시농민회, 익산시민연대, 익산참여연대, 희망연대 여섯 개 단체로 구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