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지난 5일 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윤지현 교수를 초청해 특별 강연회를 개최했다.
윤지현 교수는 서울대학교 지속가능발전교육센터 센터장, 대한암협회 집행이사, 한국급식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현재 식품진흥원 비상임이사로 활동하며 기관을 위한 다양한 제언을 하고 있다.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된 이번 특강에서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이라는 주제로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식문화와 실천방안,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 등을 구체적으로 다루었다.
윤지현 교수에 따르면 ‘지속가능한 식생활’이란 원료의 재배에서 제품의 섭취에 이르는 식품의 순환과정에서 국민의 건강과 함께 사회와 환경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는 식문화를 말하며, 이를 위해 생활양식 전반에 걸친 ‘지속가능한 식생활’과 탄소배출량 절감을 위한 ‘건강한 식단’을 제안했다.
‘암을 예방하는 식생활’에서는 암 예방과 식생활이 밀접한 상관관계를 가지며,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암 발병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과학적 연구 결과를 토대로 암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거나 발암 가능성이 확인된 다양한 식품들을 소개하며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식품진흥원 김영재 이사장은 “이번 초청 강연은 식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식문화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동기를 부여했다”며 “식품진흥원 임직원들이 환경과 사회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