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발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미래 청사진의 밑그림을 그린다.
시는 7일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한 명예농업시장, 미래농정정책자문단 및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 2028 익산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 따라 5년단위로 수립·시행하는 법정계획으로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 관련 산업의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이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연구 용역 수행기관인 (재)한국농촌경제연구원 김병률 박사가 용역 추진 진행 상황 및 성과를 정리하고 과업 수행 방향 등에 대한 설명, 미래농정정책자문단, 정책심의위원, 관련부서의 의견 등을 수렴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익산시 농업·농촌의 현황 및 특성을 분석하여 농산물 생산 유통 및 로컬푸드 활성화 전략, 농촌관광 활성화 전략 등이 구성됐다. 이와 함께 농식품정책 주요 내용 검토 및 익산시 대책 반영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정현율 시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익산시 농업·농촌을 발전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사업이 반영되도록 실현 가능한 전략이 담긴 계획이 수립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