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품목별 전문 농업연구로 미래농업 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익산 특화품목인 수박, 딸기에 대해 품목별 당면과제 해결법 컨설팅 등을 통한 경영비 절감 및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했다.
상반기 본격적인 교육과 기술지원을 야간교육을 통해 실시했다.
우선 딸기품목에 대해 9월 정식 후 동절기(11~12월) 생산 대비를 위해 지난 5일 마지막 수업으로 5회에 걸쳐 교육을 마쳤다.
교육내용은 딸기육묘기술, 화아분화, 정식 전·후 병해충 방제 관리 등으로 딸기 고품질 향상과 다수확으로 농가소득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선 지난달 31일 성당포구마을 금강체험관에서 수박연구회 회원 6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박 재배 신기술 및 수해 침수 후 토양관리 교육이 이뤄졌다. 앞으로 연작장해 해소를 위한 토양관리와 저온기 활착 및 초기 영양생장 안정관리 교육을 할 예정이다.
익산수박연구회(회장 윤범열)는 수박 재배 기술개발과 선진 농법의 기술 보급을 재배농가에 전하고 농가 상호 친목과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2012년부터 조직된 단체이며 약 40여 농가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가 경쟁력 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연구회 육성 및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38개의 품목농업인연구회를 육성하고 있다. 황토우, 양봉, 정보화연구회, 전통놀이 등 연구회는 품목별 재배기술 향상을 위한 신기술 습득과 스마트 농업 구현을 위한 선진지 견학, 회원 간 정보공유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