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6일 ‘새만금 관련 SOC사업 예산삭감 반대 촉구 결의안’(유재구 의원)을 채택했다.
새만금 예산 정부부처 반영액이 75% 대폭 삭감된 것과 관련해 잼버리 파행 책임을 전라북도로 전가하며 새만금 사업의 발목을 잡는 예산삭감을 즉시 철회하라는 내용이다.
익산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익산시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안’, ‘익산시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 ‘익산시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조례안’ 등 조례안 25건과 ‘호우 피해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 등 동의안 2건을 포함한 총 30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한동연 부의장은 “회기 중 안건 심의, 현장방문 등 의정활동에 대단히 수고가 많았다”면서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계절을 맞아 시민 여러분들의 가정에 풍요와 행복이 함께 하길 기원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최재현 의원–묻지마 범죄 대응을 위한 정신질환자 관리·지원체계 구축과 시민안전보험 확대 촉구 ▷김순덕 의원–익산시 공공건축물 공사 전담부서 설치 제안 ▷조규대 의원–익산시 수해피해 농가에 대한 신속 지원 촉구 ▷김미선 의원–밤길 안전 귀갓길 재점검을 통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 ▷유재구 의원–남부권 통합형 복지관 설립으로 원스톱 복지서비스 제공 ▷강경숙 의원 –배롱나무꽃 길 가로변 정비 필요성에 대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