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3 익산서동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모은다.
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허전 부시장 주재로‘익산서동축제 추진부서별 행정지원계획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는 익산서동축제의 전반적인 추진 계획 설명을 시작으로 축제 홍보와 안전관리, 익산·경주 시민교류, 개폐막식·환영 만찬, 노점상 관리, 교통 관리, 방역소독·의료지원센터 운영, 서동공원 정비 등 부서별 업무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특히 올해는 지난 축제 주요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접근성과 편의시설 문제 개선을 위해 선제적 대비에 나선다. 미륵사지와 보석박물관, 종합운동장을 활용한 주차장을 운영하고, 셔틀버스 증차, 축제장 내 화장실·쉼터 등 기본 편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허전 익산시 부시장은 “익산서동축제의 정체성에 걸맞게 지역 특색을 살린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보완해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특히 안전하고, 건강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2023년 익산서동축제는 ‘백제의 숨결, 천년의 사랑’을 슬로건으로 9월 15~17일 3일간 익산서동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의 역사성을 강조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백제 유등 전시를 통해 1,400년 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을 떠나는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