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디어아트 페스타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0월9일까지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전주한옥마을에서 출발하는 ‘별밤 고백(Go Back) 시티투어’를 운영한다.
이번 기획은 앞서 올해 선보인 ‘원광대 신입생 시티투어’와 ‘전통문화 시티투어’, ‘고백 익산 시티투어’에 이은 네 번째 시티투어 상품이다.
편리한 교통편을 이용해 부담 없이 익산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밤하늘에 수놓은 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페스타까지 즐길 수 있어 지역 연계 관광 상품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별밤 고백 투어는 사전 예약을 통해 운영된다. 오후 2시 전주한옥마을에서 출발해 익산 고스락과 아가페 정원을 둘러본 뒤 중앙시장 상상노리터에서 저녁 식사를 한다. 이후 오후 7시, 미륵사지에 도착해 미디어아트 페스타를 관광한 후 전주 한옥마을에 도착한다.
익산시 문화관광 전문가인 해설사들이 버스에 동행해 지역 관광명소에 대한 품격있는 해설을 관광객들의 눈높이 맞게 전달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성인 1인당 기준 9,000원이다. 중앙시장 상상노리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 포함된 가격이다.
20명 이상 단체가 예약한 경우는 8,000원, 청소년이나 노인, 장애인, 군인 등은 7,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사전 예약자 10명 이상일 경우 버스가 운행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축제와 연계해 진행되는 야간 별밤 고백 투어 관광상품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앞으로 야간 관광 활성화, 체류형 관광을 통해 더욱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