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MZ세대의 조직문화 아이디어를 공직사회 청렴가치 확산에 마중물 역할로 키워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시는 지난 1일 지역 카페에서 16명의 20~30대 공직자들이 함께한‘세대 공감 청렴 톡톡(talk talk)’을 개최했다.
이번 소통은 MZ세대가 추구하는 가치관·이상적인 상사 유형·수평적 조직문화 정착 방안 등 청렴 관련 다양한 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헌율 시장은 20~30대 공무원의 눈높이로 다양한 의견을 가감없이 청취하고, 직장 생활에 대한 평소 생각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청렴한 공직문화는 전 직원의 수평적 소통 및 청렴 공감대 형성이 기반”이고 “신규 공직자들이 내놓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가 새로운 청렴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며‘MZ세대의 청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가치지향적인 MZ세대 공무원들이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의 밑거름이자 청렴으뜸 도시 익산을 구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소통 시 논의된 내용들을 토대로 내부청렴도 향상과 건강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청렴 시책 연계 및 부패 취약 분야 발굴·개선에 주력한다.
한편 시는 청렴 가치 대·내외 확산 및 청렴 개선 의지 표명을 위한 반부패 청렴 집중기간 운영에 따라 건설협회 민·관 청렴간담회, 맞춤형 청렴 교육 등을 추진했으며 향후 찾아가는 공사 현장 청렴 모니터링 및 시장이 주재하는 갑질 교육을 포함한 반부패·청렴활동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