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유류비 상승 등 농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경영난 해소를 위해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 보조금을 추석 전 긴급 지급에 나섰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에 농업용 면세유 경유, 휘발유, 등유, 중유 등을 구입한 보조금 신청 농업인 5,055명에게 25억4천만원을 지급했다.
이와 함께 올 1~2월 면세유 구입 농가에 대해 추가 보조금을 지급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익산에 주소지를 두고 농업용 면세유류 구입카드를 발급받은 농업(법)인이며, 보조금 신청은 오는 4일부터 22일까지 해당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계 또는 농촌지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정헌율 시장은“유가상승으로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이번 지급하는 면세유 지원금이 조금이나마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침수피해, 농자재 비용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농업용 면세유 가격안정지원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 063)859-495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