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31일 청렴결의대회를 갖고 청렴한 생활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할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성폭력·성매매 예방을 위한 교육을 받았다.
익산시의회는 이날 제254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9월 6일까지 7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지 현장방문을 실시하고 ‘익산시 인사청문회 조례안’, ‘익산시 홀로그램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비롯한 총 32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이중 의원발의 제·개정 조례안은 13건으로, ▲익산시 마이스산업 육성 조례안(양정민 의원), ▲익산시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및 공공심야약국 지원 조례안(김순덕 의원 외 7), ▲익산시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조례안(조남석 의원) 등이다.
한동연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서는 호우 피해자 지원,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시민복리 증진 등 실생활과 밀접한 여러 안건들을 다루게 된다”면서 “집행부와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통해 심도 있는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는 ▷박철원 의원–하천 환경사고 대응방안 수립 및 공무원 안전대책 마련 ▷손진영 의원–새활용센터 건립 제안 ▷오임선 의원–어양동 실개천을 시민의 품으로 ▷김경진 의원–권역별 수요를 고려한 공공체육시설과 노인복지관 건립 ▷소길영 의원–자연재해 발생시 읍면동 긴급재해복구체계 정립 필요성 ▷이중선 의원–고령산모 지원 강화방안 마련에 관해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