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특산품 ‘탑마루 배’가 세계 6개국 수출길에 오른다.
익산의 명품 탑마루 배를 세계 6개국에 수출하기 위한 첫 선적식이 29일 익산원예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진행됐다.
시는 원황배 16톤을 수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화산배와 신고배를 베트남, 대만, 캐나다 등 6개국에 연말까지 600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익산시와 농업기술센터, 익산원예농협과 배 농가는 익산 탑마루 배를 명품배로 만들기 위해 배 농가 대상으로 재배기술교육, 병해충 방재교육을 꾸준히 실시하는데 힘을 합하여 왔다.
특히 수출 상대국에서 요구하는 안전성 기준준수와 주기적인 유해물질 정밀예찰을 통해 익산 탑마루 배가 해외시장에서 고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는 수출전략품목으로서 경쟁력을 만들어냈다.
김형순 익산시바이오농업국장은 “변화된 산지유통정책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농협과 농업인의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으로 이루어 가격안정과 농가소득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출 선적 후 일부 남은 탑마루 배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네이버쇼핑 라이브방송을 통해 익산원예농협 전문 MD가 실시간 저렴하게 판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