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의 재해복구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시는 30일 열린 전달식에서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 한국지방재정공제회로부터 특별재난지역 재해복구 재정지원금 9천4백99만9천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번 지원금은 대형 폭우로 피해가 큰 피해시설 복구와 재해예방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이인재)는 전국 자치단체 등을 회원으로 지방재정의 발전과 공익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된 행정안전부 산하 특별법인으로 2012년부터 회원지원사업 확대의 일환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자치단체에 대해 재해복구 재정지원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양영철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경영혁신본부장은 “공제회 재정지원금이 신속한 피해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회원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자체 재정지원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치단체 등 지방 재정의 발전을 위해 항상 힘 써주시는 한국지방 재정공제회에 감사드린다”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받은 재정지원금을 재해복구 재원 등으로 사용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