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자원봉사 으뜸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차별화된 자원봉사 브랜드를 선정했다.
시는 29일 전북디자인센터에서 ‘자원봉사 으뜸도시’브랜드 공모전 심사를 진행해 익산시만의 봉사 도시 정체성을 담아낼 창의적인 브랜드를 선정했다.
앞서 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12월‘자원봉사 으뜸도시 선포식’이후 자원봉사 으뜸도시 브랜드화를 위해 전북디자인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공모를 추진해 왔다.
그 결과 특색있는 브랜드 이미지와 슬로건 등 전국에서 50여건의 공모작이 접수되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독창성·활용성·완성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제작된 브랜드는 오는 12월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에서 브랜드 선포식을 가질 예정이다. 익산시는 앞으로 더욱 다양한 자원봉사 활성화 사업에 브랜드를 연계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봉사 가치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익산 자원봉사 브랜드가 앞으로 자원봉사 활성화를 이끄는 매개체로 잘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