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31일 정부의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조정에 따라 일상적 관리체계 전환 추진에 따른 감염병 대응체계를 정비한다.
이달 31일 기점으로 기존 2급에서 4급으로 하향되며 위기단계는 경계로 유지한다.
주요 변경 내용은 ▲일반의료체계 전환 ▲보건소선별진료소 운영 일정 및 대상 변경 ▲전수조사에서 표본감시로 전환 ▲재택치료 지원 종료 ▲재택치료콜센터 운영종료 ▲격리참여자의 생활지원비 및 유급휴가비 지원 종료이다. 그 외 ▲입원치료비(중증에 한해 일부지원) 및 검사비(병의원 검사비용 지원 축소) 지원 축소 등이 있다.
특히 이전 코로나19 확진 시 진료기관이 정해져 있었다면, 31일 이후 지역 모든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진료가 가능해진다.
다만 코로나19 먹는 치료제(팍스로비드 등) 처방이 필요할 경우 처방가능한 기관이 의료기관 57개소, 약국 17개소 운영예정으로 의료기관 방문전 사전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내 운영중인 선별진료소도 고위험군 및 감염취약계층 보호를 목적으로 운영시간 및 요일이 조정되며 재택치료콜센터 운영은 종료된다.
이달 31일부터 선별진료소는 평일은 기존과 같이 9시~18시(소독시간 12~13시 이용불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9시~13시(소독시간 없음), 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보건소 선별진료소 이용가능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 감염 취약시설 종사자, 의료기관 입원환자 및 상주보호자 1인, 의료기관 내 의사소견에 따라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증빙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그간 코로나19의 확산예방 및 관리에 동참해 주신 시민들게 감사드린다”며 “코로나19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각종 호흡기 감염병 발생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방역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