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들은 지난 28일 7월 개관한 황등 석재문화 체험관에 대한 현장 행정을 펼쳤다.
조규대 의원을 비롯한 기획행정위원들은 8월 우리 동네 행복 더하기 (+)현장 행정 일환으로 이날 석재 산업 관계자 및 유관부서와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현장 행정은 익산시 대표적 향토산업인 석재 산업의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의 현황과 개선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석재 산업 관계자들은 “석제품 전시 홍보관이 건립된지 수년이 지났지만 예산의 투입에 비해 운영 효과가 미흡해보인다 ”며, “향후 익산시 석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석제품 전시 홍보관과 더불어 석재 체험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에 조규대 의원은 “오늘 간담회는 익산시의 전통산업 중 하나인 석재 산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고 확신한다”면서, “이번에 논의됐던 의견들을 종합적으로 수렴해 익산시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석재 산업이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제2의 부흥기를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석재문화 체험관이 침체된 석재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석재문화 체험관이 익산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들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등 석재문화 체험관은 면적 330.69㎡에 사업비 135백만원을 들여 2023년 7월 개관식을 가졌으며, 시연장은 석조각 전시·시연 및 체험활동 등을 이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