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원예농협(조합장 김봉학)이 조합원 자녀 대학생들에게 장학금 5천450만원을 지원했다.
익산원예농협은 지난 23일 모현동 종합청사 대강당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갖고 총39명에게 5천4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익산원협 임원과 해당 조합원 및 배우자, 혜택을 받는 대학생 자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생 조합원 본인 8명에게는 100만원씩, 자녀 31명에게는 150만원씩을 전달했다.
익산원예농협은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의 경제적 부담감을 덜어주고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981년부터 매년 장학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장학금 전달식에 이어 영농활동에 필수적인 외국인력 고용 관련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외국인력 관련 사건사고 사례와 대응방법 등의 강의를 통해 사고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익산원협 김봉학 조합장은 “해마다 지역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정성이 깃든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며, “지역을 이끌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배출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지역민과 농민조합원의 복지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