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영등상권이 힙한 분위기의 페스티벌과 함께 젊음 열기로 가득 채워진다.
시는 영등 상권의 주 이용 고객인 젊은 층을 겨냥해 최신 축제 트렌드에 맞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하며 골목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다음 달 2일 영등상권 백제단길 일원에서는 ‘힙합부터 디제잉’까지 ‘힙’한 공연 EDM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DJ DOC 이하늘의 화려한 디제잉을 비롯해 DJ 비비, 쇼미더머니 출신 래퍼 행주 등 실력있는 DJ들과 힙합 레퍼의 공연 등 EDM(Electronic Dance Music)파티가 오후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열린다.
또한 영등상권에서 온누리상품권이 이용 가능함을 홍보하기 위해 현장 이벤트로 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해 상품권 이용 활성화와 매출 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이어 담달 8일~9일에는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다영등 얼맥페스티벌’이 고봉로 32 일원(영등2동 행정복지센터 맞은편 도로)에서 펼쳐진다. 이틀간 하이트진로와 협업하여 맥주 판매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공연과 함께 영등상권 일대 매장 음식을 거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 9월 16일과 17일에는 총 270만원의 상금이 걸린 재능 오디션의 형태로 진행되는 청소년&청년 축제‘천년의 꿈 청년의 비상’이 NH농협은행 익산시지부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시는 10월까지 고물가·소비위축으로 붕괴 우려에 있는 골목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영등상권 일대 축제를 이어갈 예정이다.
자세한 행사 일정 등은 익산 다다영등 홈페이지(www.dadaiksan.or.kr)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이용선 영등상권 상인회장은 “영등상권에 활기가 넘칠 수 있도록 젊은 층이 좋아할 만한 축제를 준비했다”며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매주 다양한 축제와 함께 영등상권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영등상권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여 상인과 방문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상권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축제를 통해 즐거움을 만끽하며 지친 일상의 위로도 받고 골목상권엔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상권 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익산 다e로움 상권르네상스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