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통 술의 우수성과 제조방법 보급·전수를 위해 지역 전통주 리더를 양성한다.
시는 ‘쌀가공 전통주 및 발효식품 전문기술 교육’에 참여할 교육생 24명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총 8회차에 걸쳐 진행되며, 발효이론 교육과 과실주, 효소주, 커피와인 등 다양한 가양주와 식초 만들기 등 제조기법을 배울수 있는 실습교육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강사는 이연호 교수로 무형문화재 64호(호산춘) 기능보유자로 궁중술 호산춘 보존회 회장이며 2013 한국궁중술빚기대회 대상 수상, MBC 생방송 오늘아침, KBS 한국의 재발견 등 TV에 다수 출연했다.
수업은 다음 달 15일부터 11월 10일까지(매주 금요일 오후 2~6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 가공교육장 등에서 진행된다.
대상은 쌀가공 전통주 및 발효식품 전문기술교육에 관심있는 농업인 등은 누구나 가능하며 교육비는 15만원이다.
신청은 이달 3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에서 방문, 우편, 메일 접수하면 된다. 합격발표는 9월 5일 개별통보와 홈페이지를 통해 전달된다.
시 관계자는 “우리 술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려 전통주를 계승하고 지역 전통주 리더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우리 쌀을 활용한 제조 실습을 통해 쌀 소비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