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운동 경주시협의회(회장 김중배)가 22일 익산시청을 찾아 이웃돕기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중배 경주시협의회장, 조방영 익산시협의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기부된 성금은 익산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갑작스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에 지원될 예정이다.
김중배 경주시협의회장은 “적은 금액이지만 성금이 전달되어 자매도시의 이웃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고, 이에 조방영 익산시협의회장은 “어려운 시기 따뜻한 마음을 전해 준 경주시협의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답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얼마 전 바르게살기운동 익산시협의회의 성금 기탁에 이어 경주시협의회도 멀리서 귀한 걸음 해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바르게살기협의회의 소중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도시 협의회는 지난 1998년에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역의 위기 시 성품 기탁, 매년 상호 도시 방문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