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로‘빛의 도시, 익산관광시대’를 이끈다.
시는 주간 관광, 당일치기 여행에 그치지 않고 야간 관광을 활성화시켜 방문객의 체류시간 증가 및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효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익산시 야간경제‧관광 활성화 계획 수립 용역’최종보고회가 8일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보고회에서는 ‘빛의 도시 익산’으로 대한민국 야간관광 대표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한 익산역과 근현대문화자원,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역사콘텐츠를 아우를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들이 제시됐다.
미륵사지·왕궁 등의 백제문화 관광지에 AR·홀로그램 등 최첨단 산업이 융복합된 익산만의 야간 문화콘텐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솜리근대역사문화공간과 익산역 앞 문화예술의거리 구역과의 연계를 통해 야간관광의 시너지효과를 높이고, 거리별, 시간대별 테마를 달리한 야간관광콘텐츠 및 야간관광과 관련된 교통 및 안전문제 등에 대해서도 최종 보고했다.
이와 함께 야간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편의시설 개선, 야간관광마케팅에 주력하고 연계사업 발굴과 관련된 제안들도 이뤄졌다.
시는 높은 예약률을 보이는 4대종교문화체험 다이로운 익산여행, 익산별별여행 등 체류여행 인기 흐름을 기폭제로 1박2일 여행상품과 현재 성공리에 운영중인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과 같은 다양한 관광 콘텐츠 개발을 통해 야간관광시대 붐업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역경제와 연관된 익산의 야간관광 발전 청사진을 마련하겠다”며 “‘빛의 도시 익산’으로 거듭나 지역을 찾는 체류객 확대로 경제가 활성화 되고 일자리가 늘어나는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