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이 폭염 대비 안전대책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정 시장은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며“부서별 폭염 대응 체계에 따라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취약계층, 현장근로자, 고령농에 대한 예찰, 안전 확인, 행동 요령 홍보를 집중적으로 추진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무더위를 피해 야외 어린이 물놀이장, 바닥분수, 서동유아생태놀이터 등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찾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하고 즐길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도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일상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 시장은“최근 여름철 여행 등으로 이동량이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담당 부서에서는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기를 바라며, 직원들도 하계휴가 기간 동안 개인 건강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 호우 피해 비상근무와 복구작업으로 고생한 직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며, 하계 휴가를 통해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다시 일상 업무로 복귀해 속도감 있게 현안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지시했다.
특히 국·과장을 중심으로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국가예산 확보와 공모사업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시는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무더위 속 시민들의 오아시스 역할을 할 시원한 얼음과 생수를 비치하고, 횡단보도에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생활밀착형 폭염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