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방학기간 가정 양육 부담 해소를 위해 돌봄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방학동안 학교 돌봄교실을 이용하지 못하는 맞벌이 가정의 저학년 아동들을 위해 돌봄공백 해소 및 폭염대비 돌봄지원 강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지역아동센터 47개소, 다함께돌봄센터 7개소, 우리마을돌봄센터 6개소, 공동육아나눔터 2개소 등 아이돌봄서비스 및 아동돌봄기관 62개소를 상시 운영한다.
돌봄기관에서는 방과후 초등학생들을 위한 기초학습, 독서 및 숙제지도, 급·간식 제공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속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각 돌봄기관에서는 방학 중 이용아동 증가에 따른 돌봄 강화를 위해 ▲기관 이용홍보(sns, 플랑카드, 자체 홈페이지 등) ▲인력보강(대학생 자원봉사자)을 통한 학습지원 ▲자체차량 운행으로 아동안전 도모에 나섰다.
여기에 맞벌이 가구를 고려하여 센터별 운영시간을 탄력 조정(08시 ~ 20시)하고 방학중 급식지원과 지역사회연계 프로그램, 현장체험, 여름캠프 등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방학 중 가정 내 보호자 부재시 아이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가정에는 아이돌보미를 100% 파견했으며 소득수준에 따라 부과되는 본인부담금도 70% ~ 100% 익산시에서 자체 지원하여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한다.
정현율 익산시장은 “맞벌이가정 증가에 따라 돌봄지원에 대한 욕구는 높아지고 있으나 수요만큼 공급이 부족한 현실이다”며 “지속적인 돌봄기관 확충을 위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 신축시 다함께돌봄센터 설치와 프로그램 고도화를 통한 돌봄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아동돌봄기관에 대한 정보는 정부24시 (https://www.gov.kr) 온종일돌봄 원스톱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