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2년 연속 수상하며 익산형 일자리 정책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인정 받게 됐다.
시는 2일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지난해 특별상에 이어 우수상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7천만원을 확보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고 공유하는 행사이다.
시는‘대한민국 제1호 익산청년시청’,‘취업박람회’ 정례화 등을 통해 연간 고용률을 2021년 30.1%(15,700명)에서 지난해 33.8%(17,200명)로 3.7%로 상승시켜 청년취업정책 실효성에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익산형 일자리추진,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등 지역 일자리 활성화 정책으로 과거 연간 3천여명이 넘게 줄던 청년인구가 지난해는 약 900여명으로 감소해 청년유출 저지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허전 부시장은 “이미 우수성을 인정받은 익산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더욱 고도화해 수준 높은 일자리 종합계획으로 추진 중”이라며 “대학에서 배출되는 청년들을 지역 내 취업으로 유도해 청년중심 일자리도시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