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심평원의 약제 급여 적정서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심평원은 이 같은 결과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원광대병원은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6차 연속 1등급을 획득해 급성 상-하기도 감염 항생제 사용도 우수한 병원으로 나타났다.
이번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는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진료를 받은 환자들 중 외래 진료환자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였다.
심평원은 지난 2001년부터 국민 보건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 주사제 등 약제의 요양 기관별 처방 경향을 분석하여 자율적인 약제 사용의 관리 및 개선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적정성 평가에서는 각 구분별 항생제는 2개 지표, 주사제는 1개 지표, 약품목수는 5개 지표, 약품비에서는 1개 지표가 평가됐다. 진료 건수 및 처방 건수 조건이 충족되지 못한 경우에는 평가등급에서 제외됐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분기별로 평가했던 약제 급여 평가가 1년 주기 평가로 바뀐 지난 2018년 이후 평가부터 2023년 현재 평가까지 6년간 1등급을 획득하고 있다.
안선호 진료처장은 “본원은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뿐 아니라 심평원에서 실시하는 각종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해 오고 있다”며 “이는 환자 건강에 필요한 진료 및 처방에 신뢰성이 있는 병원이라는 결과다. 차후에도 안전한 환자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