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단이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컬버시를 방문해 미국 문화 경험에 나선다.
익산시 청소년 5명, 학부모 대표 1명, 인솔공무원 1명 등 7명으로 구성된 교류단은 이달 1일부터 12일까지 10박 12일 일정으로 미국길에 오른다.
양 시는 1983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올해 40주년을 맞이했으며, 2000년부터 매년 청소년 홈스테이 교류를 실시하여 총 155명의 학생이 홈스테이에 참여했다.
이번 방문 학생들은 홈스테이 기간동안 각 파트너 가정에 머물며 미국 가정문화 체험, 관공서 견학, 소니영화사 투어, 유니버셜 스튜디오 방문 등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자매도시 컬버시 청소년들과 교류하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와 미국 컬버시 간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자매결연 40주년 맞이 익산시 대표단이 미국 컬버시에 방문했으며, 10월에는 미국 컬버시 대표단이 국화축제 기간 동안 익산시를 방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