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문화원(원장 이재호)은 지난 30일과 31일 이틀간 원광대학교에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사전프로그램으로 전통민속놀이를 체험하는 ‘K-컬처체험’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참가국 멕시코, 스웨덴, 인도 등 14~19세 청소년 2천여 명이 참가하여 대표적인 전통민속놀이인 ▲사물놀이 ▲투호놀이 ▲제기차기 ▲백제의상 체험 등 다양한 K-놀이와 체험을 통해 한국의 멋과 흥을 알리고 익산시 홍보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체험부스는 익산문화원에서 지난해 전통놀이 전문지도사 양성교육으로 자격증을 취득한 졸업생과 자원봉사로 참여한 전북기계공고 학생들이 운영했다.
이재호 익산문화원장은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통해 세계의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나중에 성인이 되어 다시 한번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