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팔봉동 통장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부녀회 3개 단체는 28일 망성면 수해 농가를 찾아 현장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날 수해 복구 지원에 참여한 25명은 이른 아침부터 망성면에 위치한 수박 재배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도왔다.
봉사자들은 무더운 날씨에 비닐로 덮인 하우스 안에서 토사로 뒤덮인 넝쿨 제거 및 하우스를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박황우 통장협의회장 “수해 현장을 와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상황이 심각해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도움 이나마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은희 팔봉동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