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체류형 익산 관광 활성화 가능성을 증명했다.
중국 청소년과 가족 130명이 한중 문화체육 교류 및 관광을 목적으로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미륵사지 등을 비롯한 익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이 지난 5월 4일부터 5일까지 진행한 중국 특수목적관광(SIT) 관계자 팸투어 운영 후 실제 중국 현지 관광상품으로 이어진 결과다.
이번에 익산을 방문하는 중국 특수목적관광객은 26일 오후에 익산에 도착하여 고스락 등 익산의 핫플레이스를 관람하고 교류행사에 참가한다.
교류행사 이후 익산에서 숙박하고 다음 날 태권도 교류행사에 참가할 예정이다.
익산에서의 관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이틀간 숙박을 통해 체류관광지로서의 인식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8일 오전에 왕궁리유적지 등 익산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이후 서울로 이동하여 다음 날 중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되는 중국 특수목적관광객 교류행사는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포문을 여는 분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문화관광재단 김세만 대표이사는“보석의 도시 익산의 아름다움을 중국에 적극적으로 홍보하여 중국 관광객이 익산에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익산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을 제공해 체류형 관광시장을 개척하겠다”며 “한류 관광 시대를 겨냥해‘2023 익산시 방문의 해’성공과 500만 관광객을 유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