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의 현실적인 보상을 촉구했다.
익산시의회는 이종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농작물 피해의 현실적 보상 촉구 건의안’을 25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에서 채택했다.
제안 이유에 대해 이 의원은 “지난 7월 중순의 갑작스런 집중호우로 인해 정부에서 익산시를 포함하여 13개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후 피해농가 지원과 복구에 힘쓰고 있지만, 농민들의 피해를 온전히 보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종현 의원은 “영농기자재가 보험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을 개선하고, 축산농가와 농민들의 피해회복을 위해 코로나-19에 준하는 재난지원금을 신속히 지급해야 한다”며 농작물 피해에 대한 현실적인 보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건의안은 대통령실, 국회,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전라북도 등에 송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