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조남석 의원 ‘기후변화 따른 재해 대비 농업생산기반시설 전면 재설계’ 촉구

5분 발언 “현 수준의 익산시 농업생산기반시설로는 기후변화에 대응 불능” 건의안 발의 배경 빍혀

등록일 2023년07월25일 14시1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조남석 의원은 25일 열린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기후변화에 따른 재배 대비 농업생산기반시설 전면 재설계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남석 의원은 건의안에서 최근 두 차례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경험하면서 현 수준의 익산시 농업생산기반시설로는 기후변화에 대응 불능 상태라며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농업생산기반시설 구역에 대한 명확한 구분, ▸재난 발생 시 기관별 유기적 대응을 위해 재난 대응 합동 매뉴얼 수립·배포, ▸현재의 땜질식 보수를 중단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준으로 농업생산기반시설 전면 재설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조 의원은 “익산시는 십 수 년 전부터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한계가 드러나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가 인근 지역에 비해 유난히 심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오히려 농사짓기 힘든 지역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농지 침수가 반복될 때마다 한국농어촌공사가 대책 마련을 약속했지만, 그 대책은 임시방편 수준으로 현재의 익산시 농업생산기반시설은 급변하는 기후변화를 따라잡지 못하고 시설은 노후화되고 있다고 재차 주장했다.

 

조 의원은 “향후 기후변화를 고려했을 때 현재의 농업생산기반시설 수준으로는 대비할 수 없으며 지자체가 아닌 정부에서 직접 나서서 향후 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수준으로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건의안 배경을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농업 기반, 하천, 산사태를 비롯해 농작물 4천 420㏊, 시설원예 542㏊, 가축 20만 4600여 마리가 폐사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또한 249건의 하천과 도로 파손, 230여 건의 주택 침수, 147건의 산사태 등 산림 분야에서도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