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관내에서 건설 중인 아파트의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보다 실효성 있는 안전점검이 필요하는 지적이 제기됐다.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어양동)은 25일 제253회 임시회 중 열린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한 의원은 “지난해 광주의 모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아파트 외벽이 붕괴했던 사고와 지난 4월에 발생한 인천 검단 아파트의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를 언급하며, “익산시에 건설 중인 아파트가 많은 만큼 이와 같은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강화된 관리·감독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시공사와 감리의 자체 점검에 맡길 것이 아니라 국토부에서 진행하는 검수와 같이 높은 강도의 안전 점검이 시행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 의원은 “아파트에 생기는 안전 문제는 수백, 수천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라며 “부실시공을 예방할 수 있는 철저하고 실질적인 안전점검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