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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팔레테리안조이, ‘행복가정상 우수상’ 수상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 소감

등록일 2023년07월19일 15시58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가족센터(센터장 김종남) 회원 결혼이민자 막팔레테리안조이씨가 제15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행복가정상 부분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열린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는 전통있는 시상식으로 여성가족부가 공식 후원한다.

 

행복가정상 ‘우수상’을 수상한 테리안조이씨는 필리핀 결혼이민자로서 현재 원광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 조교수로 일하면서 자신이 꾸린 가정을 행복하게 지키고, 자신을 성장시키고자 많은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테리안조이씨는 익산에 거주한지 8년된 결혼이민자로서 대학에서는 학생들에게 비즈니스 영어를 가르치는 교수이자 대학원에서 영어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자녀들의 이중언어교육을 위한 멘토 역할을 하며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필리핀 결혼이민자들과 정보를 공유하는 필리핀 자조모임을 주도하면서 결혼이민자들을 결속시키는 대표 역할과 익산필리핀공연단(익필단) 활동을 꾸준히 참여하여 익산시가족센터를 알리고 필리핀의 흥과 문화를 알릴 수 있는 문화사절단 역할을 하고 있다.

 

테리안조이씨는 “다문화가족들이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써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게,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며“한국에 있는 다문화 자녀를 위한 영어, 필리핀어 교수법을 쉽게 배울 수 있게 전달하는 큰 꿈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익산시가족센터는 하나다문화가정대상과 관련하여 2016년 행복가정상 본상, 2017년 대상, 희망가정상 우수상, 2020년 행복가정상 우수상 등을 수상한 바가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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